인사말
반갑습니다.
“농장”에 관심이 있으셔서 들어오셨으니, 여러분의 관심이 고맙습니다.
농촌에, 농사에, 땅에, 농작물에 그리고 자연에 마음 한 귀퉁이나마
함께하는 분일것이라 생각하니 가까이 느껴집니다.
우린 함께 “딸기”에 온통 마음이 쏠린건 아닐까요?
남편은 여러 작물중 딸기 농사가 자신의 성향과 가장 맞는 재미있는 농삿일이라 늘 말합니다.
그 붉고 달콤한 딸기를 수확해서 자랑삼아 선물하는것 가장 좋아하고요.
한껏 피어난 딸기꽃들을 볼때의 기쁨, 그리고 생육기간이 다른 작물에 비해 길면서
세심한 손길이 필요한 딸기기르기는 자신의 성품과 성향에 가장 잘 어울린다고 말하지요.
더군다나 저희는 ‘체험농장'으로 여러분들을 달콤한 딸기밭에서 만날 수 있으니 더욱 즐겁지요.
딸기밭을 보고 함성을 지르는 아이들이 있을때는 어깨가 으쓱합니다. “아저씨가 기른거야 흠흠”
저희는 “딸기”만을 거의 농사합니다. 다른 작물은 저희 가족의 먹을거리 정도이지요
농사는 잘 짓기가 생각보다 어렵습니다.
“딸기”농사 하나만이라도 잘 짓고 싶은게 저희 마음이지만, 유기적인 농사를 하려보니
욕심을 버리는 일부터 시작하여 공부해야 할 것들도 많고, 손도 더 많이 가야 하지요.
하지만, 농삿일은 세상에서 가장 평화롭고 즐거운 일입니다.
일'에서 조차 욕심을 부리지 않으려 자제하며 오늘도 감사하며 일합니다.
어린농부 정상훈. 김정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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